요즘같이 비가 자주오는 날에는
나드리콜 센터 안은 더욱 분주히 전화 벨이 울리라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들은...
해가쨍쨍한 날도 다니는것이 불편하지만
비가 오면 그 곱하기 100배가 힘든답니다..
그럼 어김없이 우리들은 1577-6776 전화를 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한결같은 목소리로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 주시는 상담원들
늘~ 고맙게 생각하는데 그 맘을 이제야 표현하네요..

사람 맘이 참 간사 한지라...
내가 조금만 불편하다거나 불이익을 당하면 그 즉지 전화를 하거나 글을 올리는데
친절을 받음 바로 그 즉시 어떤 방법으로든 감사의 맘을 전해야 하지만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고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몇일전...그러니까 12일이네요
제가 오후5시10분경 콜을 접수를 해서 (그날도 비가 엄청 솟아진날이죠..)
택시를 탄 시간이 7시25분경입니다..그의 2시간을 기다렸죠
화가 날 수도 있었지만...
센터 상담원들이 너무 미안해 하며 전화를 해주셔서
전혀 화가 나질 않았답니다..
일부러 나에게 차를 안보내주는것도 아닐테고
일부러 나에게 늦게 배정하는것도 아닐텐데...
상담원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라는 생각을 하니...ㅎㅎㅎ

아무튼...
요즘 같은 날씨에 콜접수가 많을 겁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우리 교통약자들 편에 서서 상담부탁 드릴께요~~~

누구 한 사람을 칭찬하는게 아니라
상담원 전체를 칭찬해드립니다...감사합니다
상담원들 때문에 우리가 행복하답니다...^^*